건강상식

제 목 과속하는 사람은 왜 반복적으로 과속하게 될까?
작성자 이동윤 - 2018-04-30 오후 12:18:07
중력의 자극이 늘어나거나 가속도가 늘어나면 중력을 처리하는 두뇌 중추와 속귀에 더 큰 방향자극을 가하게 됩니다. 수직으로 선 운동에서 근육, 뼈, 심혈관계가 중력의 혜택을 최대로 얻고, 진동이 발바닥에 가해지면 뼈 외에 근육과 순환계에도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어떤 물체가 빨리 움직일수록, 즉 가속할수록 중력의 신호와 힘이 늘어나 무거워지는 원리에 따른 현상이지요. 저울 위에서 뛰면 바늘이 거칠게 흔들리며 정상 체중을 훨씬 초과한 무게까지 닿게 됩니다. 회전기구를 타면 좌석 등받이에 몸이 딱 붙는 것도 같은 현상이지요.

걷기로는 작은 가속도를, 달리기나 그네로는 조금 더 큰 가속도를, 점프로는 더 큰 가속도를 얻을 수 있고,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요트을 타거나 경비행기를 과속으로 몰거나 스키나 설매로 언덕을 쌩하고 내려올 때 더 큰 과중력을 받고 기분이 신나고 건강 효능도 늘어납니다.

전투기조종사들은 비행 중에 중력의 3~4배의 가속도를 받고, 척추 상부에 11%, 골반에 5%의 골밀도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중력 자극활동을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중력의 쾌감은 아드레날린이 들끓고, 엔도르핀이 치솟고, 다른 호르몬들도 많아지고, 숨이 깊어지고, 심장이 빨리 뛰다가 놀라운 해방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관계도 이와 비슷합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도로가 뻥 뚫렸거나 앞차가 있으면 급가속하거나 추월하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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